책 리뷰 - 존리의<금융문맹탈출>

 

 

 

오늘 리뷰할 책은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이다.

존리는 최근 TV나 유튜브 등 각종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여 꽤나 익숙하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중퇴한 후 뉴욕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의 여러 자산운용회사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맡아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강연을 진행하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사람들에게 금융문맹

탈피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에는 <왜 주식인가>,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이 있다.

 

<금융문맹 탈출>을 통해 존리는 금융문맹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 강조하며 일본을 예로 들었다.

일본은 경직된 사회 시스템, 배타적인 교육, 변화를 두려워하는 민족성 등으로
현재 일본인들은 많은 부를 축척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이나 부동산에만 묶여 경제의 활력을 잃었다.

한국인과 유대인의 비교에 하여 우리나라의 사교육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일본과 같이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공부해라 공부해야 성공한다' 라고 어른들이 말했다.
명문대를 목표로 사교육으로 많은돈을 들여 자녀들을 주입식 교육으로 내몰고 있다.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절 알려주지 않는다.
반면 유대인들은 13살 성인식을 하고 그때 부터 부의 축적에 대해 배우고 익히기 시작한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금융문맹의 길로 가지말고 하루빨리 유대인들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그래서 금융문맹을 벗어나기 위해서 주식,펀드 투자를 해야한다 라고 말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사교육에 너무 많은 돈을 소비한다.라는 비판은 나도 이말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공부를 한다고 성공하지 못한다. 자식이 잘하는걸, 좋아하는걸 찾아주는게 부모들의 역할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 방식이 싫다. 시간이 흘러 찰떡이가 학교를 가게 되고 사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잘하는걸, 하고싶은걸 찾아 그길로 성공하게 도와주고 싶다.

다만, 무조건 투자를 해라 투자해야 성공한다. 돈을 아껴서 투자해라. 등 돈전의 앞뒷면과 같이

흑백논리로 주장을 한다고 느껴졌다. 반대로 묻고 싶다 주식을 하면 무조건 성공을 하는가?
물론 공부를 많이 하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면 안전한 투자가 될수 있지만, 무조건 주식, 펀드에

올인 해야 한다고 얘기하는건 동의할수 없다.

 

최근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도 배웠고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건 주식투자는 필요하되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짜서 여유돈으로 일정비율로 안전한 우량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