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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책,음악,영화,드라마,공연) 리뷰

넷플릭스/영화/드라마 추천 - 아이슬란드,그린란드로 떠나는 랜선여행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9년도 까지만 하더라도 1년에 두번정도는 해외여행을 가자고 와이프와 서로 약속했다.

19년 11월에 싱가포르로 여행을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매년 가자고 얘기도 했었는데...

그게 마지막 싱가포르 여행이 될줄이야..

대코로나시대로 해외여행은 커녕 이제 이쁜 아들까지 생겨 국내여행 조차 힘들게 되었다.

매년 여행날짜를 잡아놓고 그날을 바라보면서 일을 버텨왔었는데 이제 출근퇴근출근퇴근

반복되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맘편히 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랜선 여행이 요즘 핫하다.

유튜브, 티비프로그램이나 각종 블로그 등의 매체를 통해 간접체험, 대리만족이라도 하자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도 다녀온 여행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하고 또 가길 희망하게 되더라.

 

오늘은 아이슬란드, 글린란드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통해 랜선여행을

가이드하려고 한다.

 

 

 

평소 '상상멍때리기'가 일상인 주인공 월터 미티(벤스틸러)는 짝사랑하는 셰럴멜호프(크리스틴위그)와 가까워지고 싶지만 상상만으로 그치고 망설이기 일수이다. 그러다 그가 일하는 잡지사인 라이프매거진이 팔린다는 소식을 듣는다. 구조조정을 앞두고 회사의 유명 사진작가 숀오코넬(숀펜)이 보낸 마지막 월간지에 실릴 중요한 사진을 잃어버리고 사진을 찾고자 핸드폰도 가지고 있지 않은 숀오코넬을 찾고자 사무실을 나와 비행기에 오른다.

 

항상 의기소침하고 상상만하던 월터는 숀오코넬을 찾아가는 과장에서 영화 제목처럼 상상같은 여러 상황을 겪게 되고 조금씩 변화 한다.

 

벤스틸러가 감독,출연을 모두 맡은 작품이고 실제 라이프매거진을 모티브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중반부터는 눈을땔수 없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그린란드의 자연을 여행하게 해준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그린란드에서 폭풍우속 고기잡이 배로 향하는 헬기를 탈까말까 고민하던 월터가 상상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장면이다. 여기서 OST로 삽입된 <David Bowie - Space Oddity>가 상황과 정말 잘어울린다.

그외 다른 OST들도 모두 듣기좋아 눈, 귀 모두 즐거운 영화이다.

 

 

https://tv.naver.com/v/2498056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무삭제 영상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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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은 현재 시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면 이 영화<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추천해주고 싶다.

어서 코로나사태가 정리되서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함께. 같이. 여행을 즐기러 다니는 날이 하루 빨리오길 바라본다.

 

https://tv.naver.com/v/2401078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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