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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족 지식

육아 팁 - 이앓이 경험과 대처법

최근에 우리 둘째가 이앓이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칭얼거려서 정말 잠을 어떻게 자는지 모르겠다.
첫째 때도 이시기 이앓이를 겪었었는데, 그때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또오른다.
모로반사와 뒤집기 지옥을 벗어날때쯔음 되면 찾아오는 이앓이...오늘은
이앓이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1. 이앓이란?

이앓이는 아기가 첫 치아를 발달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통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되지만, 아이마다 이가 나는 시기와 통증의 차이가 있다.
이 시기에는 잇몸이 가려워지거나 아프기 때문에 아이들이 예민해지고, 칭얼거리거나 잠을 잘 못 자는 경우가 많다.

2. 이앓이의 증상 살펴보기

  • 침 흘리기 증가: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린다.
  • 손가락 빨기: 잇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손이나 물건을 입에 계속 집어 넣는다.
  • 잇몸 붓기와 발적: 잇몸이 붓고 붉어질 수 있다.
  • 식욕 부진: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덜 먹는다.
  • 불안정한 수면: 자주 깨어나거나 잠을 깊게 못 잔다.
  • 예민함과 칭얼거림: 평소보다 더 많이 울고 예민해진다.

3. 이앓이 대처법

3.1 잇몸 마사지

깨끗한 손수건을 차가운물에 적시어 손가락을 이용해 아이의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다.

3.2 치발기 사용

차가운 치발기를 아이에게 주면 잇몸의 통증을 줄여준다. 냉장고에 보관한 치발기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차가운 치발기는 금방 온도가 돌아오니, 준비를 한다면 비닐봉지 당 한개씩 넣어 보관하면 좋다.

3.3 침흘림 대비(침독)

침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턱이나 목 주변의 피부가 침독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부드러운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가능한 닦아주는것 보단 자주 물로 세수와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3.4 인내심과 사랑

이 시기에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체력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 아이 더
욱 예민해지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잘 달래주자. 시간이 약이다.

3.5 소염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앓이가 밤중에 심한데, 너무 심하면 소아과 전문의와 사전에 상담을 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복용하자.

4. 잠부족으로 인한 잠투정

이앓이로 밤잠이 부족하여, 낮중에도 칭얼거림이 심할수 있는데, 이는 보통 이앓이보단 잠투정일것이다.
충분한 낮잠을 잘수 있는 환경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자.

5. 피해야 할 것

  • 단단한 음식 제공: 이앓이 중이라고 단단한 음식을 주는 것은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약물 사용: 의사와 상담 없이 시중에 광고되고 판매되는 이앓이 식품등은 임의로 섭취 하지 말자.

이앓이 기간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힘든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더 노력하자.


참고: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